안녕하세요 채식주의를 선호하려고 노력하는 이름만 채식주의자 김아삭입니다. 동네에 엄청난 맛집중 하나인 돈부리맨, 제가 다른 메뉴를 리뷰할 거라고 이전에 이야기했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돈부리맨 다른 메뉴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 리뷰 첫번째는 연어덮밥입니다. 사케동이죠. 놀랍게도 이 사케동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더블사케동을 시켰는데 아주 두툼하면서도 질이 환상적으로 좋은 사케동이 나왔습니다. 

좀 더 확대한 사진인데요, 돈부리맨은 언제나 기분좋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케동에서 절대 실망을 시키지 않아요. 더블사케동이라 양도 푸짐하면서 퀄리티가 높아서 아주 좋습니다. 사케동은 돈부리맨에서도 거의 탑티어의 메뉴인듯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막간을 이용해서 찍어본 테이블 샷입니다. 일식의 느낌이 나게 아래에 저런것(?)이 깔려 있습니다. 뭔지 잘 모르겠는데... 그리고 정갈하게 담아낸 밑반찬들과 간장입니다. 소박함과 퀄리티가 느껴집니다.

두번째 메뉴는 에비가츠동입니다. 딱봐도 비쥬얼적으로 상당한 퀄리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것은 축복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돈부리맨은 제 기준에선 강동구 최고의 일식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방향의 사진입니다. 역시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일단 돈부리맨 자체가 튀김의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에비동의 큼직한 새우와 가츠동의 돈까스는 말할것도 없죠. 밥을 추가할 수도 있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배부르게도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다 먹고 담소를 좀 나누었습니다. 돈부리맨은 주인이 닫고 싶을때 닫는다는 독특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밌는 집이죠. 사장님도 유쾌하고 좋습니다. 저는 돈부리맨을 정말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길동에서는 거의 탑티어에 들 만큼 좋은 퀄리티라고 봅니다. 굽은다리 쪽에 오신다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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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채식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김아삭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전부터 리뷰하고 싶었던 곳, 바로 강동구 천호동의 안녕식당을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이미 이 지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집 중에 하나인데요, 메뉴별로 2개로 나누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안녕식당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안녕식당은 강동구에 몇안되는 고퀄리티 식당입니다. 언제나 살기좋은 강동이라고 홍보를 하지만, 정작 살기좋은 강동에 사는 주민들은 진짜인지 의심한다는 그 문구인데요, 어쩃든 살기는 상당히 좋은건 사실입니다. (근데 밥집이 없어요)

그 없는 밥집이 그래도 번화가인 천호동에 몰려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정식일식 전문집인 안녕식당이 상당히 유명한 편입니다. 일반 일식집 처럼 메뉴도 다채롭게 존재합니다. 오늘 이야기 해볼 메뉴는 2가지 안녕짬뽕과 사케동입니다.

안녕짬뽕입니다. 안녕짬뽕은 말그대로 안녕식당이 자랑하는 짬뽕입니다. 아주 전통적인 일식짬뽕은 아닌듯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일씩짬뽕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일본을 안가봐서 전통적인게 뭔지 몰릅니다.) 어쨋든 해산물이 들어간 시원한 국물과 얇은 면이 특징입니다.

여느 일식집답게 처음에 국물을 함께 주기도 하지만, 한국인들은 여기에 만족할 수 없죠. 시원한 국물을 먹으면서 크~~~ 해줘야 만족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적합한 메뉴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보통의 일식집에는 거의 메뉴들이 양이 부족한게 특징인데요, 안녕식당의 안녕짬뽕은 양이 꽤 푸짐하니 좋습니다.

맛있는 국물과 다채로운 해산물이 다른 메뉴들과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안녕짬뽕, 그러나 사실 이 식당의 대표작은 역시 사케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어덮밥은 언제나 그 식당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좋은 메뉴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안녕식당의 사케동은 질좋은 연어와 함께 적절한 간으로 어우러져 좋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뭐 물론 진짜 일본에서 먹는 일식집만은 못하겠다만, 그래도 꽤나 기분좋은 느낌을 선사해 주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합니다.

왜 이렇게 이 식당에 대한 추천만 있냐 하면, 그것은 주인인 김아삭이 이 식당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는 맨날 이래요. 사진도 못찍고, 개취가 갈립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가보시면 막 화가 나거나 실망을 너무크게해서 제 멱살을 잡고싶거나 그정도의 망한집은 아닐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혹시 기억이 나시거나 시간이 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여느 일식집처럼 여기도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잘드시는 남자분들은 둘이서 3개의 메뉴를 시켜서 드시는게 적당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리면서, 다음편에는 좀 더 세부적인 안녕식당의 리뷰와 다른 메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