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시장 닭강정, 명가닭강정, 닭강정맛집, 닭강정추천, 길동시장맛집, 강동구닭강정

Posted by meansk
2018. 4. 9. 11:31 아삭! 음식리뷰

안녕하세요 채식주의를 선호하려고 노력하는 필자 김아삭입니다. 지난시간에 이 블로그 사상 최초로 채식은 샐러드 리뷰를 했었죠.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채식만 하고 살수는 없는것, 그래서 오늘은 바로 다른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리뷰하려고 했었던 닭강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닭강정이 웬말이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약간은 특별하고 리뷰할 만한 닭강정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필자인 김아삭은 강동구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시장이 하나있는데 그 유명한 길동 복조리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생각보다 상권이 꽤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죠. 그런데 얼마전부터 여기에 사람이 매일 줄을 서있는 닭강정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궁금해졌죠. 올때마다 사람이 많이 있는 이 닭강정, 과연 뭐가 특별해서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접 기다려서 닭강정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름은 명가닭강정 인데요, 특이한 점은 사장님인 아버님과 따님이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모의 따님이 매출의 요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렇게 직접적으로 튀김을 바로바로 튀겨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1차튀김을 한 후에 닭강정을 다시 잘라서 2차로 튀기고, 그후에 소스를 입혀서 판매합니다. 모든 손님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조리과정이 다 시작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보는 것이 재미있기도 한데, 약간은 기계적으로 반복작업이라 사장님과 따님이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입에 닭강정만 들어가면 되. 라는 생각으로 기다립니다.)



맛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후라이드, 보통맛, 매운맛입니다. 후라이드의 경우는 2차튀김후에 바로 주는데요, 찍어먹을 소스를 따로 통에 담아서 함께 주는 배려를 보여주십니다. 보통맛과 매운맛은 눈앞에서 소스를 직접 뎁힌 후에 닭강정을 투하해서 양념장을 입혀서 줍니다. 차이점이라면 매운맛에는 고추가 들어가서 확실하게 매콤하다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가격은 1박스에 5000원! 이었는데, 최근에 6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약간 아쉽습니다. 1만원에 2박스를 사갈 수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6000원이라도 상당한 혜자를 보여주니 정말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순한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후라이드는 조금 식고 나면 딱딱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순한맛은 맵지 않고 달짝지근한 닭강정 소스가 버무려져서 딱딱하지 않게 닭강정을 받쳐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닭강정에 기대하는 바를 넘어선 맛을 보여줍니다. 전통시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특별한 맛을 보여주죠. 1박스의 양이 생각보다 상당하지만 6000원 밖에 하지 않는 혜자스러운 가격이 다시 한번 찬양을 하게 만들어 주는 명가 닭강정입니다.



전반적으로 단점을 찾기가 어려웠는데요, 굳이 2가지를 꼽자면 시장이라서 카드결제가 안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계좌이체는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아무래도 모든것이 눈앞에서 라이브로 이뤄지다 보니 대기시간이 약간 있습니다. 사람들이 항상 많이 있어서 10~15분정도의 대기는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작은 단점들로는 명가닭강정의 맛을 포기할수는 없습니다. 상당히 맛좋은 그리고 가성비좋은 닭강정, 혹시 길동 복조리시장을 들리게 되면 꼭한번 사먹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전글보기


파프리카 샐러드, 닭가슴살, 다이어트식단, 샐러드추천, 허니머스타드 ←클릭